모로코 보건부는 이날 성명에서 숨진 사람이 61세로 유럽을 정기적으로 드나들던 사람이라며 2일 카사블랑카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한 고위 관리는 로이터와 회견에서 "아직 100% 확실한 것은 아니며 생체표본 조사를 하는 중이지만 그가 vCJD로 숨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는 150건이 조금 넘는 vCJD 사례가 보고됐으며 주로 영국에서 발생했다.
유럽연합(EU) 지역에서 육류와 곡류 등을 대량 수입하고 있는 모로코는 유럽에서의 광우병 발병으로 지난 2000년 11월 부과했던 가축 수입 금지초치를 작년 10월 해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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