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 10월까지 7천463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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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재정 10월까지 7천463억원 흑자
  • 윤종원
  • 승인 2009.11.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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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11-12월 보장성 강화로 월평균 3천억원 내외적자 예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9년도 1~10월 건강보험 재정이 7천463억원 흑자로 누적액 3조8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은 9월대비 보험급여비 지출이 381억원 증가한 반면, 정부지원금은 예산액(4조 8천307억원)의 86% 이상을 이미 당겨 수납함으로 인해 전월대비 3천659억원이 감소했고, 보험료 등 수입도 추석명절 영향 등으로 728억원 감소했다.

향후 재정전망에 대해서는 11~12월은 보장성강화 영향 등으로 인한 보험급여비 지출 증가로 월평균 약 3천억원 내외의 적자가 예상되며, 연말은 약 1천500억원 수준만 남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보험급여비의 청구 심사 등에 따라 2일치 지급분 약 ±2천억원은 상시 변동될 수 있어, 최악의 경우 연말 적자를 기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 관계자는 "내년에는 올해 임금상승률 둔화에 따라 보험료 수입이 정체되고, 인구고령화 보장성강화 신종플루 등의 영향에 따라 보험급여비 지출의 지속 증가로 보험재정운영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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