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공무원 아이디어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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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극복, 공무원 아이디어 모은다
  • 최관식
  • 승인 2009.10.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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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12월10일까지 공무원 대상 출산장려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는 출산장려의 실효성 높은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저출산 인식 제고를 위해 20일부터 12월10일까지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제1회 출산장려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산아제한(1960~1970년대)’, ‘성비균형(1980~1990년대) 시절의 정책과 제도가 여전히 우리 사회에 관성적으로 남아있어 임신과 출산, 양육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 임신·출산이 기쁨이고 보람이 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있어 보다 많은 지원과 혜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개선해 저출산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 참가대상을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로 제한하게 된 것은 각 분야의 정책과 제도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향후 출산장려에 대한 중·장기적인 정책과 제도 수립에 있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제3회 영코리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지난 8월 완료된 바 있다.

복지부는 수상작에 대해 향후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1∼2015) 수립 시 신규과제로 반영하고, 법령·제도개선(안)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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