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정책연구소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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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정책연구소 설립된다
  • 최관식
  • 승인 2005.02.27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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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51차 정기총회 개최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25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0억여원의 지난해 결산과 27억 여원의 새해 예산안 및 사업계획, 약사정책연구소 개설 및 복약지도 실무지침 제정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약사정책연구소 설립, 복약지도 실무지침 제정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약사정책연구소는 보험수가 개발 및 대외개방 등의 현안과 약사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를 담당하게 되며, 약사회와 별도로 독립 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원희목 회장은 이와 관련해 "이미 병원협회나 의사협회는 정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적 뒷받침이 되는 많은 데이터와 논문을 생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올해 가장 큰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의약분업 재평가와 환산지수 및 상대가치에 대한 논란을 생각한다면 늦은 감도 있지만 약사회의 정책생산 능력을 배가시키고 보건정책관련 전문인력 풀을 넓히기 위해 약사정책연구소 설립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법인 설립에 따른 출연금은 최소 10억원에서 20억원 정도이며, 출연금은 회원성금과 약사회출연, 기타 출연금 등으로 조성키로 했다.

약사회는 또 이날 총회에서 올해 △약대 교육연한 실현 △약국법인 관련 대책 강구 △재고의약품 절감대책 및 공급체계 개선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제도 개선 △약국경영 활성화 대책 강구 △약사 연수교육 내실화 △약사윤리관 확립 △복약지도 실무지침 제정 및 복약지도 충실화 △약국 한약활성화 대책 마련 △약사감시 자율지도 업무 제도화 △대내·외 홍보 강화와 약사·약국 위상 강화 △약국·제약·병원·공직 직역 확대 △약국 및 회무 정보전산화 등을 중점 추진사업으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명섭 前 국회의원(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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