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맞아 독거노인에 사랑의 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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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맞아 독거노인에 사랑의 인술
  • 박현
  • 승인 2009.09.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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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추석 맞아 의료봉사와 함께 희망 나누기 캠페인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인술’이 펼쳐졌다.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독거노인들의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민요공연을 함께 보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모인 독거노인들은 한가위를 앞두고 각자의 고향을 생각하며 정성스레 마련된 차례상에서 합동차례를 지냈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혈액검사, 심전도검사, 방사선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검사결과 수술 등 입원치료가 요구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해 2차 진료도 전액 무료로 해줄 방침이다.

이번 희망나누기 캠페인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독거노인들의 훈훈한 한가위를 기원했으며 생필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국내 유일하게 상시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무료진료팀은 지난 1995년부터 연 3만 km 이상 의료 취약지역을 찾아다니며 무료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도 독거노인, 결식아동,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 희망나누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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