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1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간담회를 하고 재단 설립 절차 등을 논의한다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14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UAB의 운제타 국제협력 부총장, 마르께뜨 전략연구담당 부총장 등과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지역 의료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내년도 발족을 목표로 하는 한-스페인 첨단의료 연구재단은 신경과학, 뇌과학, 바이오 생명과학, 재생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 인재양성, 연구소.대학분원 설립 및 산학 협력활동 등을 추진한다.
재단 설립에 필요한 비용은 UAB와 지역 대학 컨소시엄이 50%씩 부담할 예정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UAB는 앞서 지난 4월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조만간 재단 설립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연내에 임원 선출, 정관 제정 등의 준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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