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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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강연회
  • 박해성
  • 승인 2009.08.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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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 독일 Bieber 교수 초청 강연
해관 오긍선 선생을 기념하는 32번째 학술강연회와 피부생물학연구소 학술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된다.

연세의대 피부과학교실과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방동식)는 다음달 19일 오후 5시 연세의대 1학년 강의실에서 ‘제32회 해관 오긍선 선생 기념학술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오전 8시30분부터는 연세의대 피부생물학연구소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진행한다.

한국 최초의 피부과 교수로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 초대 한국인 교장이었던 오긍선 선생을 추모하는 이번 강연회에는 세계적 석학인 독일 본대학의 Thomas Bieber 교수를 초청, ‘아토피피부염의 개인별 특성에 따른 맞춤 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Bieber 교수는 최근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filaggrin과 같은 피부장벽 기능과 관련한 유전자들의 변이가 발견돼 피부장벽 손상을 유전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유전학을 이용한 아토피피부염의 예방 및 치료법의 최신지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전학과 약물유전체학, 유전체분석학 및 대사체학의 발전으로 아토피피부염의 유전체 변형 부위를 발견하고, 기존 치료에 대한 반응 정도를 세분화할 수 있게 되며 더욱 발전된 아토피피부염의 개인별 맞춤치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에 앞서 개최되는 피부생물학연구소 학술심포지엄에는 아토피피부염의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아토피피부염의 병인 및 치료의 최신동행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일본 교토대학 Ikoma 교수의 ‘가려움증에 있어서의 신경계 유발’ △일본 홋카이도대학 Akiyama 교수의 ‘피부장벽에 관여하는 아토피피부염’ △독일 본대학 Novak 교수의 ‘알레르기 특이 면역 치료’ △일본 교토치의대 Igawa 교수의 ‘유전자 조절인자를 이용한 최신치료’ 등 해외연자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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