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활성화 위한 분자영상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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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활성화 위한 분자영상 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9.08.2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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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분자영상 기술에 대한 최신지견 습득 기회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핵의학과 전임상ㆍ임상 분자영상센터(김상은 교수)는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임상 및 임상 신약개발 분자영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신약개발 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산업 발전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신약개발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분자영상 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분자영상은 세포 및 분자 수준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생체 내에서 영상으로 얻어 그 특성을 규명하고 정량화시키는 학문ㆍ기술 분야이다.

김상은 교수는 “분자영상기술은 신약개발과정의 병목을 제거할 수 있는 유망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3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임상 및 임상 신약개발 분자영상 심포지엄은 △분자영상기술의 최신지견 △신약개발 전임상시험에서의 분자영상의 응용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의 분자영상의 이용 등의 주제로 총 3부로 나뉘어지며 총 11명의 연자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적인 강의내용은 △나노-분자 프로브의 최신지견 △PET기기 및 데이터 분석의 최신지견 △MRI 기술의 분자영상 이용 △항암제가 선적된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 진단 및 치료 △신약개발을 위한 메커니즘 기반 영상 바이오 표지자의 개념 및 생물학적 검증 등으로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한 최신지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과 김상은 교수는 “우리나라의 분자영상기술 수준은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고 있으나 분자영상의 신약개발 분야 이용은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분자영상기술의 원리, 전임상 및 임상시험 응용, 응용실례 등 분자영상의 최신지견을 다루고 있어 신약개발 연구 및 산업 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9월4일(금) 오후 1시부터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연구자ㆍ제약산업체 관계자ㆍ정부관계자ㆍ분자영상 관련 연구자 등 이 분야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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