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테라피 1천500례 기념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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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테라피 1천500례 기념 심포지엄
  • 박현
  • 승인 2009.08.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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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9월12일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은 ‘꿈의 방사선 암 치료’라 불리는 토모테라피 암 치료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1천500례(1천500명 치료/시술 건 수로는 3만여건)를 돌파해 국내최다 치료기록을 세웠다.

병원은 이를 기념해 9월12일(토) 병원 별관 3층에서 토모테라피 암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006년 국내최초로 진행된 토모테라피 1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이은 두번째 행사로 토모테라피 치료에 대해 환자들에 대한 진료뿐 아니라 학술적인 성과를 기념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

토모테라피는 2005년 국내최초로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에서 도입해 그 동안 총 1천500명의 암 환자를 치료했으며 토모테라피 암 치료 시술 건 수로는 3만여건을 기록해 토모테라피 암 치료에 있어서는 국내 최다 임상경험을 보유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해왔다.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토모테라피센터는 지금까지 치료한 암 환자 1천500명에 대해 근치적 치료(수술 전후 보조치료 포함)가 752명, 고식적 치료가 748명이라고 밝혔다. 금번 개최되는 토모테라피센터 심포지엄에서는 그동안 방사선치료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전이암에 대한 토모테라피 결과를 다룰 예정이다.

국내 최초 토모테라피 치료를 시도한 토모테라피센터 계철승 교수는 “토모테라피 치료는 4세대 방사선 치료이면서 기존 방사선치료를 뛰어 넘는다”며 “토모테라피 치료는 환자들이나 의료진 모두 생소하기 때문에 완전히 새로운 기술을 환자에게 치료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길을 찾았다는 확신과 함께 학문적 인정을 받은 일이 큰 보람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토모테라피 관련 논문들은 지금까지 국제 학술대회에 10여 차례 이상 발표됐고 2008년에는 SCI논문 3편이 동시에 채택되어 2009년 출간될 예정이다(현재 토모테라피 관련 국내 SCI 임상논문은 4편이고 그중 3편이 가톨릭의과대학 인천성모병원 논문임).

또한 다른병원에 비해 먼저 시작했고 치료사례와 증례가 많아 타 병원에 비해 치료결과를 볼 때 임상적으로 앞서 나가게 됐다.

이번 토모테라피 심포지엄의 모든 주제들은 이미 SCI 학술지에 게재됐거나 채택되어 출간을 기다리고 있는 내용들로 저자들이 직접 강의를 할 예정이며 그 외 방사선치료 및 토모테라피 적응증이 되는 여러가지 암에 대해 해당 임상과 교수의 직접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토모테라피 치료에 관심있는 의료진들의 기대를 모으는 매우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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