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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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 박현
  • 승인 2009.08.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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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산·학·연 공동연구 허브 기능
서울대병원에 연구용 냉동공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국제수준의 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가 설립됐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임상의학연구소에 24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해 Animal BioSafety Level 2~3 수준의 전임상 시험센터를 구축해 국제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임상연구 수행이 가능해 졌다.

국내에서 의과대학이나 병원 단위에서 영장류 연구시설을 갖추기는 서울대병원이 처음이다.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안전성 평가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에 이어 3번째 시설로 기록됐다.

보건복지부 지정시설인 서울대병원 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는 원숭이 50마리(Macaque 40마리, Baboon 10마리)를 확보해 이종췌도이식, 줄기세포치료 등 임상연구단계 또는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연구를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좼다.

또 서울대병원GLP연구실/임상시험센터(GCP)와 연계해 실용화 기간을 단축하며 중개연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는 IND과정에서 임상진입을 위한 영장류 전임상 연구의 기본 인프라로써 산ㆍ학ㆍ연 공동연구 허브로서 기능할것으로 보이며 BT분야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의 실용화 연구센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영장류 전임상시험센터 설립에 이어 연구용 냉동공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국내 처음으로 구축해 냉동보관 검체의 안전관리를 기할 수 있게 됐다.

냉동공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은 연건캠퍼스에 산재한 4개의 냉동고의 통합관리를 위해 임상의학연구소 4층에 원격 통합 모니터링 실을 설치해 전산망을 통해 냉동장비의 온도센서를 자동으로 감시한다.

또 이상 발생시 Autocalling System이 작동하도록 24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했으며 CCTV와 DVR을 이용한 Security 시스템을 운영, 사고의 사전예방 등 철저한 보안관리를 통해 검체관리의 대외적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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