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섭 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10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세계 인명사전 2010년도 판에 등재가 확정됐다.

신민섭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20편의 논문을 제1저자, 공저자로 발표했고 그간 저술한 저서들 중에서 3권의 책은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문화관광부 교양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신 교수는 특히 주의력결핍 장애를 진단하는 전산화된 검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관련된 두뇌의 전두엽 기능을 평가하는 한국판 아동ㆍ청소년용 신경심리검사들을 개발해 임상현장에서 아동ㆍ청소년들의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했다.

지난 해에는 ADHD 아동들의 주의력과 작업 기억력, 행동 억제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용 컴퓨터 게임들을 개발해 특허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