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진료과까지 영어 진료예약 및 통역서비스 실시
지난 6월 미국 보험대행사와 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의료보험 환자 유치에 들어간 세브란스병원이 영어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외국인환자들의 진료 편의를 한 단계 높였다.기존에는 국제진료소나 국제협력처를 통해 외국인환자의 예약이나 상담을 받아왔으나, 최근 영어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며 외국인 진료예약·변경 서비스에 나선 것.
세브란스병원 진료예약센터는 영어 전문상담원을 배치하며 각 진료과에서 예약변경 및 상담(통역)이 원활하지 못했던 불편함까지 해소, 외국인환자들의 병원 이용 불편함을 없앴다.
영어 전문상담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환자들의 진료예약 및 변경 서비스를 전담하며, 원내 각 부서에서 외국인환자 통역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전화상으로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특히 강남세브란스와 용인세브란스,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에서도 유선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상담원 운영으로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 7월 예상치보다 많은 375건의 상담이 이뤄진 만큼 오는 16일부터 1명을 추가 배치해 점심시간, 휴가기간에도 업무 공백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진료예약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65일 24시간 진료예약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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