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히스토스템, 5차례 치료후 신장기능·시력 등 회복
지난달 25일 당뇨병과 당뇨성 망막 합병증, 신장 합병증, 순환계 합병증을 줄기세포로 치료받기 위해 자가용 제트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를 찾아 화제가 됐던 미국인 환자(68)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후 증세가 호전돼 4일 출국, 줄기세포를 이용한 외국인 의료관광에 새로운 이정표를 열었다.이 미국인 환자 치료에 사용된 줄기세포를 제공한 (주)히스토스템에 따르면 이 환자는 모두 다섯 번의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으며 치료후 크레아틴 수치가 7.9에서 4.4로 낮아지는 등 신장기능이 호전됨은 물론, 글씨도 뚜렷하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시력이 회복됐다.
또한 하지궤양과 당뇨성족부 증상도 뚜렷한 개선을 보여 일정을 앞당겨 이날 우리나라를 떠났다는 것.
이 환자는 건국대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줄기세포는 (주)히스토스템에서 공급했다.
(주)히스토스템은 “이번 미국인 환자 줄기세포 치료는 줄기세포 분야의 산학협동의 첫 성공사례로, 앞으로 국내외 많은 난치성 환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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