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심사간호사회
지방에서 서울로 업무 차 장기간 방문할 때 가장 먼저 신경 쓰이는 부분은 숙박이다. 보건의료계 한 단체가 회원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별도의 숙박시설을 마련하고 무료로 제공키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박인선ㆍ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보험심사QI팀장)는 최근 지방 소재 회원 복지의 일환으로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보험심사간호사회관 내에 ‘비즈니스룸’을 마련하고 이를 회원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15평형 원룸으로 구성된 이 곳은 4명이 숙박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침대소파와 소파테이블, 옷장, 에어컨, 침구류, 세면도구 등이 비치돼 있다.
이용자격은 정회원으로서 월요일~금요일 중 지방에서 서울로 업무 차 방문 시 이용 가능하다. 무료이용을 위해서는 최소 5일 전 전화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팩스(02-2265-2407) 또는 이메일(mirna@chol.com)로 송부해야 한다.
입실시간은 이용당일 14시에서 17시까지, 퇴실시간은 마지막 이용일 11시까지며 최대 이용기간은 2박3일 간이다.
박인선 회장은 “전국 각지 모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에 힘입어 보험심사간호사회가 창립된 지 20여년 만인 지난해 서울 강남에 지상 5층 규모의 회관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협조에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의미에서 지방 소재 회원들의 업무편의 및 회원복지를 위해 비즈니스룸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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