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 세포면역치료법 개발 기반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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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 세포면역치료법 개발 기반구축
  • 박현
  • 승인 2009.06.03 0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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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팀
전남대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 연구팀이 ‘전신홍반루푸스에서 자연살해세포 기능장애’(Impaired differentiation and cytotoxicity of natural killer cells in systemic lupus erythematosus)를 규명한 논문을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최고 국제학술지인 Arthritis Rheum (Impact Factor: 7.677) 6월호에 게재했다.

박용욱 교수 연구팀은 류마티스질환에서 자연살해세포의 수적 감소와 기능적 결함이 전신홍반루푸스 환자에 발견됐고 이러한 장애는 조혈모줄기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로의 분화장애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임상적으로 자연살해세포는 각종 종양이나 감염에 일차적인 방어역할을 하는 선천면역세포로써 전신홍반루푸스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는 자연살해세포 기능장애로 각종 종양이나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그 기능을 개선시키는 연구는 질환의 합병증을 줄이고 환자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욱 교수는 “향후 조혈모줄기세포에서 자연살해세포 분화장애를 개선시키는 연구수행을 통해 류마티스질환 분야에 새로운 세포면역치료법 개발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논문은 학술진흥재단 지역대학 우수과학자 지원사업과 전남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학술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류마티스내과 박용욱 교수(연구책임자)를 비롯해 기승정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이신석 교수(류마티스내과) 및 강형식 교수(전남대 생명과학기술학부)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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