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숙 이대 의무부총장, 중외박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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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숙 이대 의무부총장, 중외박애상 수상
  • 김완배
  • 승인 2009.05.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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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협·중외제약, 새터민·외국인 노동자 의료지원 공로로
서현숙 이화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17번째 중외박애상을 수상했다.

서 부총장은 8일 오전 11시20분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50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지난 2003년부터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새터민와 외국인 노동자 3만여 명에게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박애정신을 널리 실천한 공로로 중외박애상을 받았다.

서 부총장은 1973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에서 방사선치료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5년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한 뒤 이화백혈병후원회를 조직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온 것이 높게 평가돼 이 상을 수상했다.

1993년 제정된 중외박애상은 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공동체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중외언론상은 한국경제신문 정종호 기자에게 돌아갔다.

총회에선 또 서울대병원 김명애 간호부장, 윤은자 원주기독병원 심사과장, 최원호 이대 새병원 기획단본부장, 박상우 병협 보험부장이 보건복지가족부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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