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권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장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연세의료원 이정권 안·이비인후과병원장은 의료원의 인프라와 안·이병원 의료진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과 의료기기 등 최첨단 의료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또한 이를 진료와 연계해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 최첨단 기술 적용과 이용측면에서 환자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원장은 “2007년 과학기술부에서 우수연구센터로 지정한 생체방어연구센터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비롯해 병원 내 자체 시기능개발연구소, 각막이상증연구소 등 우수한 인프라가 구성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은 안·이비인후과병원은 뇌간이식술, 포도막종양의 근접 방사선치료, 각막내피 이식술, 아이라식, 두경부 로봇수술 등 최근 도입하거나 시행한 최첨단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내부 구성원들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정보를 교환하고 신기술 도입 및 개발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마련한 발표회에서 이 원장은 “지난해 국내최초로 시행한 뇌간이식술과 두경부 로봇수술의 경우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포도막종양의 근접 방사선치료뿐만 아니라 각막내피 이식술, 아이라식 등 이미 국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병원 본연의 역할은 환자의 진료”라며 “연구결과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병원으로서의 기능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외에도 이 원장은 “신의료기술 도입을 위해 의료진들의 해외연수를 적극 지원하고 각 교수별 임상과 연구실적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다양한 연구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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