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켄터키 대학의 조이스 매클렌던 에번스 박사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건강한 남녀 40명(평균연령 35세)을 대상으로 3x3m의 방에서 담배연기, 나무 태울 때 나는 연기, 식용유 끓일 때 나는 연기 등 3가지 연기에 10분간 노출시키고 호흡기와 심혈관 기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담배연기는 특히 심혈관 기능에 해로운 변화를 유발했으며 이러한 영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에번스 박사는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18일 뉴올리언스에서 개막되는 미국생리학학회(American Physiological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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