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수상
상태바
대통령 표창 수상
  • 박현
  • 승인 2009.04.08 0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
김한겸(金漢謙, 55)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한겸 교수는 지난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열린 ‘제37회 보건의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김 교수는 △인체검체은행의 국내최초 설립·운영 및 보급 △몽골과 새로운 형태의 의료협력관계 구축 및 봉사활동 △첨단 진단기법을 이용한 미라 연구에 남다른 열정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으로서 한국 병리분야 위상제고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2002년 대한민국 연구 활성화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국가지정 연구용 조직은행인 동결폐조직은행을 국내 최초로 설립했으며 인체유래검체거점은행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학봉장군미라와 모자미라의 사인 및 질병원인 등 한국미라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관련 학회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한 몽골을 찾아 몽골 세포병리학회를 구성하고 지원하며 병리의사들을 교육했으며 조기암 검진사업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08년부터는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과학기술국제화사업(2008~2010년)을 수행하는 등 국내 의학 및 병리학의 선진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