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총재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인천 연수동 가천의과학대학교 대강당에서 19기 봉사단원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는 이길여 총재를 비롯 나근영 인천시 교육감, 전년성 인천시 교육위원회 의장, 남무교 연수구청장, 송석구 가천의과대학교 총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사장 등 기관 및 단체장과 봉사단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가천미추홀봉사단에서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돕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54개 초등학교에서 입단한 220명의 19기 단원들은 1박2일(27일~28일)간 가천인력개발원에서 봉사활동과 청소년 문화활동, 지도력 개발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받게 된다.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993년 창단이 후 올해(19기)까지 인천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2천500여 명이 입단, 활동하는 등 인천지역 대표적인 청소년 봉사단체로 자리메김 했다. 1997년에는 사회봉사 활동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가천미추홀봉사단이 속해있는 가천길재단은 가천의대길병원, 경원의대, 경원대, 가천문화재단, 가천박물관, 신명여고, 경인일보 등 의료와 교육 및 언론을 아우르는 종합공익재단으로 ‘박애-봉사-애국’을 설립이념으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