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와 회원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회원 가입률 확대하겠다"
"회원 가입률을 50% 이상 확대해 회원 확충을 통한 권익신장에 매진하겠습니다."25일 취임한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효성병원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병원산업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보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미래 핵심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경북병원회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경동 회장은 "대구·경북병원회가 회원병원들의 화합 속에 발전을 해 온 것은 전임 조영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님들의 노력과 결실 덕택"이라 치하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구·경북병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경영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는 각오로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경영세미나 개최와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한 정보공유와 회원관리시스템 및 회원병원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병원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병원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 32% 수준인 회원 가입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인프라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대구광역시가 표방하고 있는 메디시티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회장은 "위기가 닥치면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를 이겨나갈 수 있는 저력도 함께 주어진다"며 "위기 이후 더욱 탄탄한 병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병원 모두 합심 단결하고, 적극적인 신뢰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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