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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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 신임회장
  • 최관식
  • 승인 2009.03.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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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와 회원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회원 가입률 확대하겠다"
"회원 가입률을 50% 이상 확대해 회원 확충을 통한 권익신장에 매진하겠습니다."

25일 취임한 박경동 대구·경북병원회장(효성병원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병원산업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때 지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보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 미래 핵심 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대구·경북병원회 활성화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경동 회장은 "대구·경북병원회가 회원병원들의 화합 속에 발전을 해 온 것은 전임 조영래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님들의 노력과 결실 덕택"이라 치하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대구·경북병원회가 더욱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확고한 비전을 갖고 경영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겠다는 각오로 회장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경동 회장


이를 위해 그는 경영세미나 개최와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한 정보공유와 회원관리시스템 및 회원병원간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병원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 병원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현재 32% 수준인 회원 가입률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대구·경북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 인프라 홍보에 주력함으로써 의료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대구광역시가 표방하고 있는 메디시티로서의 위상에 걸맞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박 회장은 "위기가 닥치면 어려움뿐만 아니라 이를 이겨나갈 수 있는 저력도 함께 주어진다"며 "위기 이후 더욱 탄탄한 병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병원 모두 합심 단결하고, 적극적인 신뢰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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