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병원 위상 걸맞는 의료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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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병원 위상 걸맞는 의료서비스 제공
  • 윤종원
  • 승인 2009.03.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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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
“3차병원 위상에 걸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내실을 다진 의료기관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지난 17일 취임식을 가진 이응수 인제대 일산백병원장(산부인과)은 “환자들에게 어떠한 위급상황에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질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니터링 부서를 활성화해 고품질의 의료서비스가 항상 제공되는지 현장을 점검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 5월 200병상 규모의 새 병동이 완성되면 단기 병실과 당일 외래수술센터 운영을 활성화 하겠습니다”

이 원장은 현재 심혈관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는 원스톱서비스를 다른 진료 분야에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집중과 선택으로 초대형병원 암센터에 맞설 수 있는 작지만 내실있는 특성화된 암센터를 만드는데 힘쓰겠습니다”

나름대로 틈새시장을 노리겠다는 것이 이 원장의 전략.

이 원장은 환자들에게 따뜻한 미소와 격려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환자는 내 가족이라는 금언을 상기시켰다.

외국인 노동자, 생계가 어려워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사랑의 인술을 전하겠다는 것이 이 원장의 바람이다.

“병원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화와 소통이 중요합니다”

이 원장은 부서사이에 장벽이 있다면 허물고 부서 안에서 대화의 통로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한다.

평상시에 잦은 만남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받겠다는 것.

협력 병의원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회송 회신서를 성심성의껏 써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뜻을 전했다.

이응수 원장은 “7년간 일산백병원을 위상을 드높인 이원로 백중앙의료원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계획된 발전방안을 성실히 수행하며 임기를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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