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암센터 향해 연구와 교육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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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암센터 향해 연구와 교육 정진”
  • 박해성
  • 승인 2009.03.2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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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목 삼성암센터장
심영목 센터장은 삼성암센터 개원 1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목표를 실천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는 앞으로의 포부를 얘기했다.

심 센터장은 “연구 능력이 곧 진료의 질”이라며 “진정한 진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초단계의 연구에서부터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연구와 교육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세계적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해 미국 존스홉킨스와 공동으로 지난 1월 이후 해마다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방법 강좌를 개최하고 있다”며 “임상연구자의 연구방법을 향상시켜 우선 10명의 전문가를 만들고 단계별로 더욱 업그레이드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지난 1년간의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인해 임상 데이터는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만큼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만드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 심 센터장은 말했다.

최소의 시간과 노력으로 필요·요구하는 데이터를 뽑아내기 위해 정보센터와 협력해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금년 내에 구축, 임상연구의 파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암환자와 가족의 교육 분야와 관련해서 심 센터장은 “암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암교육센터의 인원을 보강하고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하고 복지부와 협력해 교육 자료를 배포하는 등 암환자도 인격체로서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심 센터장은 “1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원스톱서비스와 협진 컨퍼런스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치료 분야의 성과를 더욱 높여나가 치료-연구-교육의 3박자를 고루 어우르는 포괄적 암치료센터를 실현하도록 하겠다”며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의 암 허브로의 위상을 정립할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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