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검사 때 피부패치 제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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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검사 때 피부패치 제거해야
  • 이경철
  • 승인 2009.03.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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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을 때는 니코틴 패치 같은 피부에 붙이는 모든 패치는 떼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경고한 것으로 AP와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니코틴, 에스트로겐, 진통제, 파킨슨병-치료 치료제 심지어 메스꺼움 방지제 등의 약물을 피부를 통해 스며들게 하는 갖가지 피부패치에는 알루미늄 같은 전기가 통하는 금속이 들어있어 MRI검사를 받을 때는 패치가 뜨거워지면서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FDA는 밝혔다.

60여 종류의 이런 피부패치 중 4분의 3에는 이런 내용의 경고문이 부착되어 있지만 패치를 피부에 접착시키는 부분에 들어있는 금속이 눈에는 보이지는 않는다고 FDA 약물평가연구실의 샌드러 위더 박사는 말했다.

FDA는 피부패치가 담겨진 박스에만 이러한 경고문이 붙어있어 앞으로는 패치 하나하나에도 경고문을 붙이게 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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