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글래스고 대학의 앤드리어 셰리프 박사는 3천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출생부터 12세까지 매년 천명 또는 천식 발생여부와 하루에 TV를 얼마나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천식발생률이 평균 6%인데 비해 하루 2시간이상 TV를 보이는 아이들은 이보다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몸을 움직이지 않는 생활습관이 호흡기 발달, 특히 기도의 평활근 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부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영국 천식학회의 일레인 비커스 박사는 운동부족과 과체중이 천식과 연관이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라고 논평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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