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관리협, 충남 태안서 "전립선 무료진료 시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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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관리협, 충남 태안서 "전립선 무료진료 시혜"
  • 전양근
  • 승인 2004.09.0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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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립선관리협회(회장 이화의대 권성원 교수)는 18일(토) 충남 태안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내 50세 이상 배뇨장애를 호소하는 남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지역 전립선 무료진료" 활동을 편다.

복지부 및 사노피-신데라보와 국제로타리클럽 3650지구 제3지역의 후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비뇨기과학교실 주관아래 이날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되는 무료진료에는 권성원 교수를 비롯, 김세철(중앙의대)·김영균(전 서울의대)·고성건(전 고려의대)·이상은(서울의대)·장성구(경희의대)·박윤규(경북의대)·이남규(순천향의대) 교수 등 국내 중견 비뇨기과 의료진들이 대거 참여한다.

진료에선 배뇨증상 점수표를 작성하고 △직장초음파 촬영 및 촉진 △요속측정(방광기능검사)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위한 PSA(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등을 통해 무료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전립선 질환을 전공하는 전문 의료진이 나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를 실시함으로써 의료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취지가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치매와 함께 노년의 삶을 파괴하는 대표적 질병으로 세계보건기구(WHO)도 국제비뇨기과학회(SIU)와 함께 이에 대한 예방과 계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전립선관리협회는 서울 일원에서 매년 1.500여명의 환자들에게 교육과 검진을 실시해 왔으나 최근들어 자녀들의 도시진출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도서벽지 노인들을 위해 무료진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양근·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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