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처제 대신 출산 장려금 지급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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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처제 대신 출산 장려금 지급이 바람직
  • 김완배
  • 승인 2009.01.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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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적 사용·통장 개설·원치 않는 임신정보 집계 등 문제 많아
출산지원금으로 도입돼 운영중인 바우체제도에 대해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의 불만이 높다.

임신기간중에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문제를 비롯, 바우처 혜택을 받으려면 지정 금융기관의 신용카드를 만들거나 통장을 개설해야 하는 문제, 개인의 임신관련 정보가 원치 않아도 집계되는 문제 등 불편한 점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산부인과 의사들은 이같은 환자들의 불만지적에 바우처제도를 출산 장려금 제도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은 ‘실제 출산하는 산모들이 더 많은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출산이 가능한 시기 이후에 일시에 출산 장려금을 정부로부터 직접 지급받도록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포스터를 만들어 전국 산부인과 병·의원에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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