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훈상 병협회장, 11일 송년회서 당부
“10년 가까운 수가억제정책으로 해마다 8%의 병원급 의료기관이 도산하고 있습니다. 간호사와 의사가 부족해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은 11일 오후6시 연세대동문회관 3층에서 열린 병협 송년회에서 올 한해를 되돌아보고 암울하고 허전한 심정을 이같이 전했다.
지 회장은 “앞으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지 회장은 이어 “올해보다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에는 서로 신뢰하는 상황에서 중지를 모으고 힘을 합쳐 난국을 타개야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병협 송년회에는 국회의원과 명예회장, 준회원에 상임이사진과 위원장들이 모여 아쉬웠던 올 한해를 마무리지었다.
저작권자 © 병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