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치료 연구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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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치료 연구의 현재와 미래
  • 박현
  • 승인 2008.11.13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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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
서울대병원 혁신형 세포치료 연구중심병원 사업단(단장 박영배 교수)은 11월20일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제2회 국제 세포치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열리는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Mituo Ochi(히로시마대학), Randall J. Lee(캘리포니아대학), Issei Komuro(지바대학), Thomas F. Gajewski(시카고대학) 등이 연골질환, 심혈관질환, 면역계질환에 대한 세포치료의 최신지견을 발표하며 각 분야에서의 최근 연구현황 및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연구방향을 제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의료기술 발달로 인해 인류의 삶의 질은 향상된 반면 퇴행성질환의 수위를 차지하는 퇴행성관절염,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발병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질환에 있어 세포치료법은 약물이나 외과적 시술 없이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개념으로 21세기 각광받는 재생의학의 주요 분야로서 지금도 이에 대한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영배 단장은 “한미일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해 세포치료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 컨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를 계기로 세포치료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 확대되어 퇴행성 질환의 기능연구 및 개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세포치료 연구의 최근 추세를 반영한 지식교류를 활성화해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거두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생명과학분야의 첨단연구지원을 위해 2006년 12월부터 2011년까지 매년 40억원씩 총 200억 원을 지원하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차세대 첨단 세포치료법의 성공적 개발을 위해 실험단계에 있는 연구개발과제에서부터 실제 환자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세포치료의 전 과정을 기획해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과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신개념의 병원중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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