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조류독감 발생지 3곳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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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조류독감 발생지 3곳으로 늘어
  • 윤종원
  • 승인 2005.01.25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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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2월 이후 베트남과 태국에서 조류독감으로 39명이 사망한 가운데 태국의 3번째 지역에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태국 관리
들이 24일 밝혔다.

유콜 림람통 가축사육부 장관은 H5N1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이달 들어 2곳에서 발견된 가운데 서부 나콘 파톰주(州) 민가에서 기르는 닭도 H5N1 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림람통 장관은 "(조류독감은 이에 따라) 3개 주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가축사육부는 나콘 파톰주 돔툼 지역에서 H5N1 바이러스에 걸린 닭 711마리가 지금까지 폐사했으며 또 다른 464마리가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격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견된 태국 주는 라용과 피차눌로크 등 2개이다.

동남아시아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한 2003년 12월 이후 태국에서는 모두 12명이 H5N1 바이러스에 감염돼 숨졌다.

한편 태국 정부는 조류독감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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