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東北)대학 연구진은 1984-1997년 40세 이상 남녀 6만1천 명을 추적조사했다.
이 기간 간암이 발병한 사람은 모두 107명.
연령ㆍ성별 등 요인을 고려해 분석했더니 전혀 마시지 않은 사람의 위험도를 1로 기준할 때 하루 평균 1잔 이상 마신 사람은 0.58, 1잔 미만은 0.71로 각각 조사됐다.
연구진은 커피의 어떤 성분이 작용해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는 규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동물실험에서 커피에 함유된 성분 가운데 페놀의 일종인 클로로겐산(酸)이 암 발생을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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