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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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하고 질 높은 응급진료
  • 강화일
  • 승인 2008.10.0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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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응급센터
내년 봄 개원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는 응급환자가 안전하고 체계적인 진료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4개 응급질환 전문팀 운영,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 상주, 중증도 분류체계, 7개 진료구역 등을 통해 응급진료의 신속성과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환자가 응급센터를 방문하면 응급전문간호사가 질환의 경중에 따라 5단계 중증도 분류체계를 이용해 환자를 분류하게 된다.
Level 1~3은 중환자로, Level 4~5는 경환자로 구분되며, 경환자는 신속진료구역에서 빠른 응급처치를 받고 신속히 퇴원하게 되고, 중환자는 소생구역,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뇌졸중 구역, 중환자구역, 급성환자구역, 관찰구역 등에서 적절한 응급진료를 받은 후 진료계획이 결정되게 된다. 또한 소아는 따로 마련된 소아구역에서 성인 환자와는 완전히 분리돼 양질의 응급진료를 받게 된다. 더불어 24시간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주요 임상과의 고년차 전공의가 진료를 담당해 질 높은 응급진료가 제공될 전망이다.
4개의 주요 응급질환 전문팀을 운영하는 것 또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응급센터의 특징이다. 뇌졸중이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관련팀과 더불어 다발성외상 및 다증상 내과질환팀까지 4개의 주요 응급질환 전문팀이 운영된다.
한편 응급센터는 서초구 주민들과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원격 화상 응급의료지도 시스템을 이용해 병원 외에서부터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지게 함으로써 서초구의 응급의료체계를 선진화하고 지역사회의 심정지 및 급성 중증질환의 생존율과 이환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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