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지, 군복무 단축 등 현안해결에 주력할 터
제12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에 기호 2번 정승진 후보(고대구로 가정의학과)가 당선됐다.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효승)는 13일 선거 개표결과 정승진 후보가 유효표 3087표를 얻어 1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에는 전국 75개 수련병원 중 65개 병원 전공의 4천986명이 참여했다. 이중 정 당선자는 총 3천87표를 획득해 전체 유효표의 62%를 득표했으며 김태화 후보는 1천807표를 기록했다.
정 당선자는 "믿고 지지해준 전공의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선거기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격려와 충고를 잊지 않고 전공의 민생과 복지에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전공의 국가보조금 지급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또한 군복무 단축과 휴가일수 보장 등 지속되온 난제들도 조속히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승진 당선자는 오는 9월1일부터 2009년 8월 말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9월 초 신임 집행부를 확정한 뒤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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