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모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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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감모드로 탈바꿈
  • 윤종원
  • 승인 2008.07.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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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최근 국제 유가 급등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병원 시설물, 직원차량 운행 등 전 부문에 걸쳐 ‘에너지절감 모드’로 탈바꿈했다.

각 부서 간 에너지 절약의식을 고취시켜 에너지낭비를 막고, 효율적으로 시설을 관리해 가능한 에너지를 절감시키고 있다.

먼저 병실과 사무실의 경우 외부온도 28℃ 이상 시 기존 25.0±0.5℃ 기준으로 냉방기를 작동하였으나 26.0±0.5℃ 기준으로 변경했으며 진료실의 경우 24.5±0.5℃ 기준에서 25.5±0.5℃로 변경했다.

외곽등과 옥외간판은 센서 및 타이머 작동으로 절전효과 극대화하는 한편 가동 시간을 18:00~23:00까지만 운영하며, 각 층 전등을 한등씩 줄였다.

또한, 병원 엠뷸런스와 가정간호 차량을 제외하고 전 직원의 승용차 출퇴근 시 기존 요일제에서 홀짝제로 변경했으며 하절기 최대 수요전력 시간대인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급배기 휀 가동을 정지한다.

한편, 에너지 절감시책을 전 직원에게 홍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곳의 전등을 끕시다 ▲식사시간에는 꼭 필요한 전등 외에는 끕시다 ▲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컴퓨터 전원을 끕시다 ▲ 퇴근 시에는 모든 전등, 전기전자제품, 컴퓨터 등 전원을 끕시다 ▲ 냉난방 시에는 열려진 출입문과 창문을 닫읍시다▲ 퇴근시 휀코일 전원을 끕시다▲수돗물은 꼭 필요한 양만 사용합시다▲엘리베이터 사용을 자제하고 계단을 이용합시다▲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승용차 홀짝제에 적극 참여 합시다 등 10가지 행동 강령을 숙지하도록 했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갈수록 유가가 급등해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 절감 대책을 내놓은 만큼,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범위내에서 모든 직원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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