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협 정기평의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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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협 정기평의원회 개최
  • 박현
  • 승인 2008.06.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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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및 예산안 확정과 결의문 채택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는 21일 오후 4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제21차 정기평의원회를 갖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확정하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개원의협의회는 4개항의 결의문에서 △의사의 고유권한인 처방권을 훼손하려는 성분명처방을 결사반대한다 △원가보전을 외면하고 오직 보험재정절감만을 목적으로 시행하려는 DRG제도를 결코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의료전달체계가 와해된 상태에서 대학병원급 병상의 급격한 증가는 의료인력수급의 혼란을 초래하는 등 결과적으로 1차의료기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므로 무절제한 대학병원급 의료기관의 기업화 및 공룡화를 자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졸속으로 시행된 의약분업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도 불구하고 약의 오남용 방지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의약분업을 재검토 및 선택분업 시행을 촉구했다.

특히 개원의협의회는 당초 약속대로 의약품유통과정의 전산화 등 약의 오남용의 주범인 임의조제, 불법조제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제대로된 의약분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개원의협의회 정기평의원회는 김종근 회장의 인사에 이어 주수호 의협회장의 축사와 △공로패 수여(보험국 김종수 수상) △전회의록 낭독 △2007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가 있었다.

안건토의에서는 상임이사 추인의 건 및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의협파견대의원 규정개정, 결의문 채택 등이 원안대로 채택됐다. 그러나 개원의협의회 회칙개정건은 정족수 미달로 인해 자동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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