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검사결과 주치의에게 문자로 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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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검사결과 주치의에게 문자로 전송
  • 강화일
  • 승인 2008.05.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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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PSCI프로그램 시작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중요한 검사에서 이상치가 발견될 경우 주치의에게 신속하게 알리는 PSCI(Patient Safety Critical Indicator)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래 및 입원 환자의 진료과정 중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진단검사 및 병리검사에서 이상치가 발견될 경우 검사 결과가 즉시 주치의에게 SMS 문자로 전송되며 외래와 입원 진료 화면에서도 조회될 수 있게 했다.

강남성모병원이 이번 PSCI 프로그램을 시작한 것은 환자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환자의 안전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검사의 이상치가 발견될 경우 이전에는 주치의에게 유선전화로 알리던 것에서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히 알려 적절한 시기에 환자에게 치료를 제공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진료의 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강남성모병원은 내년 개원하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보다 나은 시스템으로 환자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투약전 환자확인율, 수술부위 확인, 낙상률 등 주요안전지표를 매월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병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안전사고를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관리하는 등 환자안전의 관리에 있어서 통합적인 시스템을 가동중이다.

안전관리위원회 전신수 위원장은 “다방면에서 보다 철저히 환자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며 “PSCI 프로그램을 비롯한 환자안전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를 통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보다 나은 시스템을 선보이고 JCI 인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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