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리 교문동 소재 조영열산부인과(원장 조영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병원지하 거홍갤러리(관장 황미애)에서 개관기념 "도자 전시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관기념 행사는 구리시 미술협회 박용주 지부장의 축사에 이어 △작가소개(김도영, 김병율) △대북연주(임영미) △성악(안토니오 데루아치) △부채춤(김지수) △설장고(임영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홍갤러리 황미애 관장은 "이번 개관기념 초대전은 국내 유명 작가인 김도영 씨와 김병율 씨의 작품들을 모아 "분청사기와 채색청백자의 만남"이란 주제로 오는 6월15일까지 열린다"고 소개했다.

조영열 원장은 "병원이 치료만을 하는 공간이 아닌 문화공간으로써 환자를 맞이하는 요즘 트렌드에 맞게 병원 지하에 갤러리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좀 더 많은 투자를 통해 환자들에게 정신적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홍갤러리 개관 초대전인 김도영-김병율의 "분청사기와 채색청백자의 만남"은 오는 6월15일까지 게속된다. 관람관련 연락전화는 031-553-7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