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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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영화상영
  • 박현
  • 승인 2008.05.29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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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임정식) 외래1관개원에 맞춰 진행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영화상영이 상영 횟수를 더해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4시부터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오랜 기간 투병생활에 지쳐있는 환자들의 빠른 쾌유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휴머니즘을 주제로 상영되는 환자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해 이제는 한주를 기다리는 단골메뉴가 됐다.

병동에 입원해 있는 김 모 씨(여38세) 보호자는 “애기 아버지가 교통사로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했는데 병원에서의 매주 강당에서 영화상영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왔다”며 “사회생활하면서도 바쁘다는 이유로 영화관람 또한 까마득히 잊고 살아왔는데 병원에서 관람하는 영화한편이 심리적으로 이렇게 큰 위안이 될 줄 몰랐다”며 관람소감을 피력했다.

누구나 그렇듯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는 통증을 동반하게 되고 오랜기간 투병생활에 조금은 지쳐가고 외출 또한 자유롭지 못해 영화 한편 제대로 관람할 수 없는 환자나 보호자의 들을 위해 마련된 영화상영이다.

원광대병원은 이밖에도 주기적으로 다양한 문화이벤트를 제공을 통해 음악회 개최, 소아를 위한 사생대회, 그림 전시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더 나아가 문화이벤트가 환자와 함께 병원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 질병치료는 물론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임정식 병원장은 “삭막하고 피곤한 병원생활에 심리적으로 안정과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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