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병 무료 강좌에 참여하세요
상태바
조울병 무료 강좌에 참여하세요
  • 이경철
  • 승인 2008.05.19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은 오는 22일 오후 2-3시 병원 대강당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조울병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조울병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무료 공개강좌에는 정신과 이상혁 교수가 나와 "당신을 괴롭히는 기분변화, 알고 보면 병입니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또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조울병 선별검사를 실시, 당일 검사결과를 알려주며 조울병이 의심되는 시민은 의료진과 전문상담도 할 수 있다.

조울증은 인구 100명당 3-7명에서 발생하며 기분이 들뜨고 신이 나는 상태인 조증과 기분이 가라앉는 상태인 우울증이 교대로 나타난다고 해서 "조울병" 또는 "양극성 장애"로 불린다.

이상혁 교수는 "많은 조울증 환자 중에는 우울증이 조증보다 훨씬 더 자주 나타나며 가벼운 조증은 인식하지 못하게 되어서 우울증으로 잘못된 치료를 받기도 한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조울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