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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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를
  • 박현
  • 승인 2008.05.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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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발족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오는 6월 새병원 개원에 앞서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라는 의미를 담은 뉴비전 "Best for Most’를 선포하고 공공보건의료를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최근 보라매병원은 새로운 비전 선포를 알리는 첫 사업으로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의료봉사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보라매병원이 시행하던 순회의료봉사와 시민건강교실, 찾아가는 건강강좌 등의 각종사업을 더욱 확대,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보건과 의료 복지를 통합한 공공의료기관의 신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시 및 산하보건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체계를 확립해 최상의 의료를 모든 시민에게 제공한다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보다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보라매병원은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충과 지역보건의료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 및 보건의료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대대적인 의료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요사업으로는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체계적인 환자 검진기록 DB 구축 및 추적검사를 통한 당뇨관리사업을 비롯하여 치매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숲속의 건강진단, 저소득환자 무료 간병사업, 불우환자돕기 바자회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운영하던 서울시민을 위한 순회의료봉사도 확대되며 초음파, 심전도검사, X-레이 등 각종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서울대병원의 첨단버스도 함께 이동, 서울의대 교수진을 비롯한 각 진료과 전담 의료진을 돕게 된다.

윤강섭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달 11일에 제2차 순회의료봉사를 다녀왔다”며 “오는 16일 동작구, 관악구 협약식을 개최해 이번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공의료의 참된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괄적이며 다양한 세부사업은 정희원 보라매병원장과 공공보건의료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윤강섭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정희연 부단장 및 외부 전문위원 등이 면밀하게 검토해 진행되며 공공의료 사회공헌팀과 의료사회사업실 두 성장 동력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정희원 보라매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발족은 6월 새병원 개원과 함께 실질적인 서울시 산하 첫 공공의료체계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누구나 최상의 의료를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공공병원의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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