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개원의협 팀제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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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개원의협 팀제운영
  • 박현
  • 승인 2008.04.28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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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업그레이드 및 대국민 홍보 강화
개업의사들의 모임인 한 개원의협의회가 그동안의 회장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팀중심(부회장 4인) 운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 황영중 회장은 최근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팀제운영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또 "비전문의 시술 등으로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서 비전문의의 침범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한 한 차원 높은 시술로 타과 전문의들과의 차별화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성형외과 개원가는 학회와 손을 잡고 최신 술기 연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이 술기들을 공유키로 했다.

학회차원에서 최신 술기를 연구하고 개원가는 연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면서 타과 전문의들과의 시술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

황영중 회장은 "학회와의 유기적 관계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시술을 배워 나간다면 타과와 실력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는 이 외에도 비전문의 시술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대국민 캠페인을 계획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여성 대상 잡지 등에 무면허 시술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비전문의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할 예정이다.

이 광고에서는 "무면허 시술을 받을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무면허 의료행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성형외과는 전문의 구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구별법을 상세히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로 지방지에 성형외과 전문의 명단을 공개하고 전문의 구분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광고도 게재할 예정이다.

황영중 회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착각하고 시술을 받는 환자들이 적잖다"며 "이들을 위해 전문의 구별방법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형외과개원협의회는 올해 사업으로 △실력배양(학술프로그램강화, 술기개발 지원 등) △회원친목도모(골프대회, 회원가족 영행프로그램 시행) △홈페이지 활성화 △서울시 의료관광사업 참여 △비전문의의 영역침범 부작용 대처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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