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고객감동" 이색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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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고객감동" 이색서비스 눈길
  • 이경철
  • 승인 2008.04.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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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병원 혁신을 위한 현장 경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서현숙 의료원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 중심 경영을 선언하고 "택시기사 커피 도우미 서비스" 등의 이색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의 "택시 기사 커피 도우미 서비스"는 고객을 태우기 위해 병원 내 택시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는 기사들에게 교직원들이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는 행사다.

지난 23일에는 서현숙 의료원장이 직접 "1일 커피 도우미"로 나서기도 했다.

병원측은 "고객을 모시고 오고, 태우고 가는 택시 기사야말로 이대목동병원의 중요한 고객이자 홍보 전령사라는 생각으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병원은 "무료 가훈 보급 행사", "유치원생 및 소아 환우를 위한 사생대회 및 그림 전시회", "서울시립 교향악단 초청 찾아가는 콘서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웰빙 음식 전시회" 등의 다양한 고객 초청 사은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화의료원은 또 고객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한 교직원들의 실천 의지를 담은 고객 서비스 헌장을 제정해 5월 중으로 대내외에 공표하는 한편 새로운 진료 시스템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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