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의학상 대상에 김성한 조교수
상태바
유한의학상 대상에 김성한 조교수
  • 최관식
  • 승인 2008.04.17 0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67년 제정,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있는 학술시상
제41회 유한의학상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조교수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의 송종민 조교수, 장려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이주한 조교수, 특별공로상에는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와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유한의학상은 국내 의학발전을 위한 견인차적 역할을 해온 촉매제로,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며 한국의학의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 제정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학상이다.

그간 우리 의학계를 대표하는 100여 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 학술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한 조교수의 주논문 제목은 "Diagnostic Usefluness of a T-CELL-Based Assay for Extrapulmonary Tuberculosis Comparative Proteomics of Pulmonary Tumors with Neuroendocrine Differentiation"로 "ASAIO Journal"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근 면역저하제 사용의 증가, HIV 감염자 증가 등 면역력 저하에 따른 폐외결핵 환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진단이 어렵고 임상연구 데이터가 부족했던 상황에서 폐외결핵 진단과 치료에 많은 도움된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논문으로 최종 선정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