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간호1팀(팀장 김광성)은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본 오사카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일본 조혈모세포이식 HSCT(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의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간호사가 연자로 참석해 각국의 조혈모세포이식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으며, 김광성 팀장은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현황과 함께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현황, 간호사의 역할, 간호업무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조혈모세포이식 간호사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이사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이사회에서는 아시아 조혈모세포 간호사회(Asian Alliance on Stem Cell Transplantation Nursing)로 명칭을 정하고, 우리나라의 병원조혈모세포이식 간호사회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기도 한 김광성 팀장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광성 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 대만의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국내 조혈모세포이식센터의 구심점에 있는 간호사로서 위상을 높이고 자긍심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개원하는 2009년에 열리는 제10차 병원조혈모세포이식 간호사회 학술대회 개최시 차기 아시아 조혈모세포 간호사회 심포지엄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