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아토피질환 연구센터로 지정
삼성서울병원이 환경부로부터 국내 처음으로 아토피질환 연구센터로 지정받고 아토피센터(센터장 이상일)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7일 오후2시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이병욱 환경부 차관 및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첫 아토피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5개 부문 아토피질환 전문관리팀이 운영하는 삼성서울병원 아토피센터는 최첨단 친환경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을 설치해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소위 새집증후군에서와 같이 피부나 호흡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에의 노출을 최소화했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의 환경성질환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환경부, 보건복지부,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대책을 마련하는 흐름 속에서 설치된 것.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아토피질환을 중심으로 한 환경성질환 연구센터로 지정받았다. 환경부는 2006년 환경보건 10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월 27일 ‘아토피 없는 나라 만들기’ 실천 선언식을 개최하는 등 환경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연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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