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팀은 기도의 섬유화 과정에 관여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와 생체 내에서 섬유화를 촉진시키는 대표적인 매개체로 작용하는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 간의 연관성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이용철 교수는 "혈관내피 성장인자 억제제를 투여했을 때 변형성 성장인자 베타1의 생성이 억제됐으며 이를 통해 난치성 기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새로운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런 내용을 담은 이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발행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 2008년도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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