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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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등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 정은주
  • 승인 2008.03.2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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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예방접종 민간병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
백혈병 골수이식 등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이 올 11월말부터 확대되고, 저소득층에 대한 기존 11개 의료비 지원사업이 통합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월 25일 열린 2008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계획을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초음파 등 출산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하고, 현재 보건소에서 실시중인 무료 예방접종을 민간의 병의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급의료기관의 시설 및 장비 보강투자를 확대해 올해 500억원을 투입하며,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위해 내년 7월에 국립혈액관리원을 설립하는 등 민간의 투자가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에 대한 공공투자도 강화한다.

치매의 예방과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치매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치매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만 66세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시 치매정밀검진을 요하는 노인 2만명에 대해 우선 실시하고, 2012년까지 일반노인에 대한 치매정밀진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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