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들 3일 일제히 시무식
상태바
제약사들 3일 일제히 시무식
  • 최관식
  • 승인 2005.01.0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영전략과 매출 목표 달성 각오 다져
각 제약사들은 3일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지난해 실적 평가와 더불어 새해 경영전략과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국제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2004년 사업계획 목표 100% 달성에 이어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국제약품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R&D 투자에 적극 나서 원료 및 신제품과 개량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한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창사 이래 가장 뛰어난 실적을 달성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를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매출목표를 전년 대비 37.4% 성장한 2천570억원으로 정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선행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강화, 성과지향형 조직 구축, 정도경영 정착 방침을 천명했다.

□녹십자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목암빌딩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허영섭 회장은 이날 "금년은 성장의 길을 가야만 하고 그렇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며 정신 재무장을 강조하고 신갈공장 이전, 토털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발전 확대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동성제약
본사 강당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이선규 회장은 연두교시를 통해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성의 발전을 위해 애써온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동성은 올해 "큰 뜻으로 하나되어 변화하는 동성제약"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외치는 슬로건이 아니라 실천하는 슬로건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동아제약
본사 강당에서 강신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슬로건인 "SHARE 확대, 가치혁신에 따른 새로운 시장 창조, 윤리적인 기업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고 임직원 모두 합심단결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키우자고 다짐했다. 시무식에 앞서 "2005년 박카스 출정식"을 가졌다.

□대원제약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시무식 및 창립 47주년 기념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백승호 사장은 이날 "역량 집중을 통한 고성장 실현"을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제시하고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고객중심경영 성과를 토대로 획기적인 기업성장을 이룩하자고 제안했다.

□동화약품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윤길준 사장은 지난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에도 "DRUG 2000"의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역동적 사고를 통한 의식 개혁 △구조개선을 통한 조직의 활성화 △가치향상을 통한 핵심역량 강화를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안국약품
본사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시무식에서 어준선 회장은 "2005년은 전 직원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안국약품의 기적을 창조하는 한 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어진 사장은 올해 다양한 직원 교육프로그램을 폭넓게 추진해 나가는 한편 연구·개발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본사 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정도언 회장은 올해 제2창업의 강한 기업을 만들자고 당부하고 기업의 중장기적 성장기틀을 위한 강도 높은 인재경영, 조직의 생산성 제고 및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위한 몰입경영, 불확실성에 잠재된 리스크에 대비하는 위기관리 경영 등 핵심경영체제를 강조했다.

□종근당
천안공장에서 거행된 시무식에서 이장한 회장은 "올해는 매출 및 순익을 강화하는 경영을 통해 안정기반을 확보해 도약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질 경영을 통한 안정기반 확보"를 경영목표로 정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2천527억원의 매출 목표를 제시했다.

□중외제약
이종회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은 창립 60주년을 맞는 개회식 및 2005년 시무식을 서울여성프라자에서 개최하고 2010년 매출 1조원, 경상이익 1천억원의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컴퍼니" 구축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기본에 충실한 경영, 경영목표 책임달성"으로 설정했다.

□제일약품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한승수 회장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목표 달성에 노력해 준 임직원을 치하하고 올해 경영목표를 전년 대비 17% 성장한 2천855억원의 매출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한 경영 슬로건으로 "Back to the basic"으로 정하고 3가지 실천방안을 내놨다.

□한미약품
본사에서 가진 시무식에서 한미약품은 올해 과감한 R&D 투자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개량신약을 개발해 국내 처방약 시장 1위 수성은 물론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성기 회장은 올해 "엘리트 한미인 像" 10가지 덕목을 체질화해 자부심과 긍지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