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는 자사의 병원용 연속혈당측정기 "CGMS iPro" 측정기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CGMS iPro" 측정기는 기존 혈당측정이 흔히 놓치게 되는 패턴이나 잠재적 문제들을 밝혀낸다고 메드트로닉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전 연속혈당측정기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우며 사용 시간도 단축시켜 주는 장점이 있으며 불규칙하게 높고 낮은 혈당수치를 경험하는 환자, 저혈당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환자, 더 나은 당뇨 관리를 원하는 환자, 임신성 당뇨나 임신한 당뇨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CGMS iPro" 측정기는 작은 혈당 센서에 부착돼 피부 아래에 삽입되며, 3일 동안 환자가 일을 하고, 잠을 자고, 먹고, 운동하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자동적으로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저장한다.

메드트로닉 당뇨사업부 크리스 오코넬(Chris OConnell) 사장은 "CGMS iPro는 메드트로닉 연속혈당측정 기술 혁신에 있어 최신 단계"라 소개하고 "CGMS iPro는 의사가 환자를 치료하는데 있어 연속혈당측정을 중요한 요소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CGMS iPro"는 현재 미국에서만 사용되고 있으나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