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전염병 대비한 국가적 대책마련 필요
상태바
신종 전염병 대비한 국가적 대책마련 필요
  • 김완배
  • 승인 2008.02.04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질병관리본부, ‘국가 지정 격리병상 구축 효율화 워크숍’ 개최
국제경제의 활발한 교역과 해외여행자의 급증으로 신종 전염병의 출현 증가 및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1일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및 사스 등 신종 전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지정 격리병상 구축 효율화 워크숍’를 갖고 신종 전염병에 대비한 국가차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의료원에 이어 국군수도병원이 격려병상을 구축한 것을 기념해 마련됐다.

고려의대 김우주 교수는 특강에서 격리병상 구축의 배경과 목적, 필요성, 운영안 등 국가 격리병상의 효율적인 운용방안을 제시했으며, 국군수도병원 행정부장인 임종모 소령은 “군병원 최고의 의료기관인 국군수도병원이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을 통해 국가 위기발생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여건이 보장됐다”며 “격리병상이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되도록 역량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격리병상은 평상시에는 폐결핵환자, 홍역,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증환자 치료목적으로 사용되며 사스와 조류독감 등 신종전염병 및 법정 전염병 발생 등 국가 위기상황 발생시 질병관리본부, 시도지사에 따라 국가격리병상으로 운용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